췌장염 증상 – 갑자기 배와 등이 함께 아프다면 의심해보세요
- 건강 정보
- 2025. 6. 23. 10:21
췌장염 증상 – 갑자기 배와 등이 함께 아프다면 의심해보세요
췌장은 위장 뒤쪽에 위치한 소화기관으로,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그런데 음주, 담석, 약물 등 여러 원인으로 췌장에 염증이 생기면 ‘췌장염’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급성으로 갑자기 심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만성으로 소화기능 저하와 체중감소를 초래할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급성과 만성 췌장염의 주요 증상, 통증 위치와 양상, 의심해볼 수 있는 원인, 자가진단 체크포인트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립니다.
1. 급성 췌장염 주요 증상
증상 설명
갑작스러운 심한 상복부 통증 | 명치 부근이 아프며, ‘쥐어짜는 듯한’ 통증 |
등으로 방사되는 통증 | 등 가운데 혹은 양옆으로 통증이 퍼짐 |
구토, 메스꺼움 | 통증과 함께 구토 증상이 자주 동반됨 |
복부 팽만, 트림 | 췌장염으로 인해 장운동이 저하되면서 생김 |
발열 또는 오한 | 염증 반응으로 미열~고열 동반 가능 |
황달 | 담관이 막힌 경우 눈과 피부가 노래짐 |
혈압 저하, 호흡 곤란 | 중증 췌장염일 경우 전신 이상 증상 가능 |
→ 증상이 심하고 빠르게 진행되므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2. 만성 췌장염 주요 증상
증상 설명
지속적인 상복부 통증 | 식사 후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 |
체중 감소 | 소화효소 분비 저하로 영양 흡수 불량 발생 |
지방변 | 기름기 많고 악취 나는 변, 소화장애 신호 |
소화불량, 설사, 트림 | 특히 기름진 음식 섭취 후 증상 악화 |
혈당 이상 | 인슐린 분비 장애로 당뇨 진행 가능성 ↑ |
→ 초기에는 통증이 가볍고 간헐적이어서 단순 위장장애로 오인하기 쉬워요.
3. 통증 위치와 양상 – 위장이 아닌 ‘명치와 등’이 함께 아프다면
통증 부위 설명
상복부 중앙 (명치 부근) | 췌장의 주된 통증 부위 |
등 가운데 또는 좌측 등 | ‘칼로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 |
오른쪽 상복부 | 담석이 원인일 경우 이쪽으로 뻗침 |
→ 몸을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덜해지고, 누우면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4. 주요 원인별 췌장염 발생 특징
원인 설명 및 특징
과도한 음주 | 급성·만성 모두 가장 흔한 원인. 반복 시 만성화 위험 ↑ |
담석증 | 담즙이 췌장으로 역류하며 염증 유발 |
고지방 식습관 | 고중성지방혈증 유발 → 급성 췌장염 위험 증가 |
약물 | 일부 항생제, 이뇨제, 항암제 등 |
외상 또는 시술 후유증 | 복부 수술, 내시경 시술 등 |
자가면역 질환 | 드물지만 췌장 자체에 면역반응이 생기기도 함 |
5. 췌장염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췌장염 가능성을 의심해보세요.
증상 유무(✓)
식사 후 명치가 심하게 아프다 | |
등이 함께 아프거나 방사통이 있다 | |
구역질, 구토를 자주 한다 | |
복부 팽만, 트림이 심하다 | |
체중이 점점 줄고 있다 | |
기름기 있는 변(지방변)이 자주 보인다 | |
술을 자주 마시거나 최근 과음했다 | |
기름진 음식 먹은 후 증상이 심해진다 |
6. 췌장염 시 주의해야 할 식습관
피해야 할 음식 이유
기름진 음식 (튀김, 고기국물 등) | 췌장 소화효소 분비 과자극 |
술, 카페인, 탄산음료 | 췌장 자극 및 염증 악화 가능 |
자극적인 음식 (매운 양념 등) | 복통 유발, 소화 장애 |
도움이 되는 식습관 설명
저지방 식단 | 소화부담 줄이고 염증 완화 |
소량씩 자주 먹기 | 과식을 피하고 췌장 부담 완화 |
금주 필수 | 췌장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