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 회계사 시험일정, 자격요건, 과목, 난이도 총정리

    공인 회계사 시험, 어떻게 준비할까? 시험 구조부터 합격 전략까지 한눈에 정리

    전문직 자격증 중에서도 가장 고소득, 고난도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공인회계사(CPA).
    회계·세무·재무에 특화된 전문가로서, 고시급 난이도와 그만큼 높은 사회적 인정을 동시에 갖춘 시험입니다.

    하지만 ‘고시’라는 수식어가 붙는 만큼,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수험생도 많습니다.
    오늘은 공인회계사 시험의 구조, 과목별 전략, 합격률, 준비 기간, 현실적인 공부 루틴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1. 공인 회계사 시험이란? (CPA 시험 개요)

    공인회계사 시험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시행하는 국가전문자격시험입니다.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누어지며, 1차는 객관식, 2차는 논술형 주관식입니다.

    구분 내용

    시행기관 금융위원회 / 한국공인회계사회
    응시 자격 제한 없음 (고졸 이상 누구나 가능)
    응시 비용 원서 접수 시 약 60,000원 정도
    접수 시기 1월경 접수 / 1차는 2~3월, 2차는 6~38월 진행
    합격 후 절차 실무수습 후 등록 → 정식 공인회계사 자격 부여

    Tip: 예전에는 학력 제한이 있었지만, 현재는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비전공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2. 시험 과목 구성과 배점

    시험은 1차와 2차로 구성되며, 과목별로 회계학 비중이 상당히 큽니다.
    특히 2차는 ‘회계학 시험’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회계 중심입니다.

    구분 과목 배점 형태

    1차 회계학, 세법개론, 경영학, 경제학, 상법/민법 중 택1 과목당 100점 객관식
    2차 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 세법, 회계감사, 재무관리 과목당 100점 논술형

    Tip: 1차는 커트라인 형식(총점+과락제한), 2차는 상대평가 형식입니다.
    따라서 2차에서의 과목 간 밸런스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3. 1차 시험 전략: 고득점보다 과락 방지가 핵심

    1차는 ‘객관식’이지만 결코 쉽지 않습니다.
    회계학과 세법이 점수의 핵심이며, 경제학이나 경영학은 문과생과 이과생 모두에게 다소 낯설 수 있습니다.

    1차 전략 포인트:

    • 회계학: 전범위의 기초 체력 필수. 연습문제 반복.
    • 세법개론: 개념정리 + 계산유형 반복 학습.
    • 경영/경제학: 이해 중심 → 문제풀이로 확장.
    • 상법/민법: 암기 비중 높음. 최근엔 상법 선호도 ↑.

    과목당 40점 미만이면 과락, 총점 60점 이상이 되어야 합격이므로 균형 있는 학습이 필수입니다.

     

    4. 2차 시험 전략: 회계학 중심의 논술형 대응

    2차 시험은 논술형+시간 싸움입니다. 특히 회계학 세 과목(재무, 원가, 감사)의 비중이 절대적이며,
    세법과 재무관리는 암기+적용 능력을 동시에 요구합니다.

    과목 난이도 전략

    재무회계 ★★★★★ 분개→결산→분석까지 체계적 연습 필요
    원가관리회계 ★★★★ 계산 스킬 + 문제유형 반복
    세법 ★★★★★ 판례, 법 조문 등 암기 포인트 많음
    회계감사 ★★★★ 이론 논리 구성 능력 필요
    재무관리 ★★★ 계산 문제 + 이론정리 병행

    Tip: 2차는 반복이 핵심입니다. ‘모범답안 문장 외우기’보다 문제 접근법 훈련이 더 중요합니다.

     

    5. 평균 준비 기간과 공부 시간

    공인회계사 시험은 단기 합격이 쉽지 않습니다. 평균 준비 기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유형 준비 기간 특징

    전업 수험생 1.5년 ~ 2.5년 1차~2차 연속 응시 목표 가능
    직장 병행 2.5년 ~ 4년 이상 1차 합격 후 휴직or퇴사 후 2차 집중
    대학생 2년 이상 학교 수업 병행, 1차는 미리 준비 권장

    하루 평균 공부시간: 6~10시간
    단, 질이 더 중요하며 반복과 오답 관리가 승부를 가릅니다.

     

    6. 합격률과 경쟁률은?

    공인회계사 시험의 최종 합격률은 평균 6~8% 수준입니다.
    매년 약 1,000~1,200명의 합격자가 배출되며, 경쟁률은 약 20:1 수준입니다.

    연도 1차 합격률 2차 합격률 최종 선발인원

    2022 약 32% 약 21% 1,100명
    2023 약 30% 약 20% 1,200명

    Tip: 1차는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아 보여도, 2차 합격이 진정한 고비입니다.


    7. 회계사 시험, 누구에게 추천할까?

    공인회계사 자격은 아래와 같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됩니다:

    • 회계/세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싶은 분
    • 금융권(4대 회계법인, 투자사, 은행 등) 취업 목표자
    • 고소득 전문직을 원하지만 법조/의료 쪽 진입이 어려운 경우
    • 추후 세무사, 감정평가사, CFA 등 다른 전문자격 연계 계획자

    회계는 전 산업에 걸친 필수언어입니다. CPA는 그 중에서도 가장 단단한 자격증이죠.


    마무리하며

    공인회계사 시험은 분명 쉽지 않은 시험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회적 신뢰도와 커리어 기회의 질이 매우 높은 자격증이기도 합니다.

    필요한 건 단순한 공부가 아니라, 시간 관리, 체계적인 커리큘럼, 멘탈 유지입니다.
    긴 싸움이 되겠지만, 그만한 가치가 분명히 있습니다.

    "합격은 선택이 아니라, 누적된 전략의 결과다"
    그 시작을 오늘로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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