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증상 10가지 총정리: 몸이 보내는 경고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
- 건강 정보
- 2025. 7. 28. 09:19
당뇨 증상 10가지 총정리: 몸이 보내는 경고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
당뇨병은 처음엔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조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몸은 작은 신호들로 이상을 알려오기 시작해요.
이 신호들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관리에 들어간다면,
합병증 없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뇨병 초기부터 나타날 수 있는 대표 증상 10가지를 총정리해드릴게요.
해당 증상 중 여러 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면,
꼭 병원을 방문하여 혈당 검사나 당화혈색소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1. 잦은 소변 (빈뇨)
가장 흔한 당뇨 증상 중 하나입니다.
- 몸 속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은 과잉 포도당을 배출하기 위해 소변을 자주 생성
- 밤에 수차례 화장실에 가는 야간뇨로 이어질 수도 있음
- 소변량도 많아지고, 갈증도 심해짐
2. 심한 갈증 (다음)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극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 물을 많이 마셔도 계속 목이 마른 느낌
- 심한 경우 하루에 3리터 이상 물을 마시기도 함
- 당뇨 환자의 전형적인 ‘삼다(多)’ 증상 중 하나
3. 식욕 증가 (다식)
당뇨가 있으면 몸이 포도당을 제대로 에너지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에너지 부족을 보상하려고 계속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 식사 직후에도 허기짐
- 폭식과 공복 상태가 번갈아 나타나기도 함
- 인슐린 부족 또는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 있음
4. 체중 감소
식욕이 왕성한데도 오히려 살이 빠진다면?
포도당을 세포에서 활용하지 못해 근육이나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로 쓰기 때문입니다.
-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5kg 이상 빠지는 경우
- 근육량이 줄면서 체력이 약해진 느낌
- 특히 제1형 당뇨에서 빠르게 나타날 수 있음
5. 피로감, 무기력함
혈당은 높지만 세포는 포도당을 에너지로 쓰지 못하니,
지속적인 피로감과 무기력함이 생기게 됩니다.
-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
- 가만히 있어도 지침
- 집중력 저하, 두통 동반
6. 시야 흐림 (시력 저하)
혈당이 높으면 안구 내 수분 균형이 무너져 일시적으로 시력이 흐려지거나 뿌옇게 보일 수 있습니다.
- 안경이 잘 맞지 않음
- 글씨가 이중으로 보이거나 초점이 안 맞는 느낌
- 장기적으로는 당뇨망막병증으로 발전할 위험
7. 손발 저림 및 감각 이상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말초신경이 손상되기 시작해요.
- 손발이 저리거나 따끔거리는 감각
- 감각이 둔해지거나 통증 민감도가 떨어짐
- 특히 밤에 심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음
8. 상처가 잘 낫지 않음
당뇨병은 혈액 순환과 면역 기능에 영향을 주어,
작은 상처조차도 오랜 시간 동안 낫지 않습니다.
- 상처 부위가 자주 덧남
- 피부가 마르고, 갈라짐이나 가려움 동반
- 족부 괴사나 감염으로 발전할 수 있음 (당뇨발 주의)
9. 피부 이상 (가려움, 색소침착 등)
당뇨가 있을 경우, 피부도 몸의 이상을 드러냅니다.
- 전신 또는 국소적 가려움증
- 피부가 거칠고 건조하며, 어두운 반점이나 색소 침착이 생기기도 함
- 겨드랑이, 목 주변에 검은 띠 같은 변색 → 흑색가시세포증 의심
10. 잦은 감염 (질염, 방광염, 구강질환)
고혈당 상태는 세균과 곰팡이의 좋은 먹잇감이 됩니다.
그 결과, 감염이 잦고 회복도 느립니다.
- 여성은 질염, 방광염
- 남성은 포피염, 구강염증
-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구내염이 잘 생기기도 함
당뇨병 증상 요약표
증상 번호 증상명 주요 특징
1 | 잦은 소변 | 소변량 증가, 밤에도 자주 깸 |
2 | 심한 갈증 | 물을 자주 마셔도 해소되지 않음 |
3 | 식욕 증가 | 식후에도 허기짐, 폭식과 공복 반복 |
4 | 체중 감소 | 식욕 많아도 살 빠짐 |
5 | 피로감 | 자주 지침, 무기력함, 집중력 저하 |
6 | 시야 흐림 | 뿌연 시야, 초점 문제 |
7 | 손발 저림 | 말초 신경 이상, 감각 둔화 |
8 | 상처 회복 지연 | 피부 상처가 잘 낫지 않고 덧남 |
9 | 피부 변화 | 가려움, 색소침착, 건조 |
10 | 잦은 감염 | 질염, 방광염, 잇몸 질환, 구내염 등 |
이런 증상이 하나 둘 보인다면, 단순 피로나 스트레스로 넘기지 마세요.
당뇨는 초기에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눈, 신장, 심장, 발까지 광범위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요.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공복 혈당, 식후 혈당, 당화혈색소를
꼭 체크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조기 발견이 곧 평생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