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국가보조금지원 — 난청 걱정, 보청기로 덜어보세요
- 복지 정보
- 2025. 11. 13. 15:57
보청기 국가보조금지원 — 난청 걱정, 보청기로 덜어보세요
소음 많은 사무실, 이어폰 장시간 사용, 노화까지.
하루에 조금씩 들림이 줄어드는 느낌이 든다면,
그냥 “노화겠지…” 하고 넘기기 쉽지만 사실은 난청의 시작일 수 있어요.
난청이 진행되면 일상 대화도 힘들어지고, 결국 사회적 고립이나 인지기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다행히 우리에게는 보청기 국가보조금 제도가 있어요.
오늘은 이 제도의 자격, 지원 범위, 신청 절차, 유의사항까지 폭넓게 살펴볼게요.
1. 보청기 지원금이란 무엇인가
보청기 국가보조금은 청각장애로 등록된 사람이 보청기를 구매할 때,
정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청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예요.
즉 “보청기가 너무 비싸서 못 산다”는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복지 제도죠.
지원금액 자체가 만만치 않고, 이용 조건만 맞추면 ‘내 귀’에 맞는 보청기를 비교적 부담 적게 맞출 수 있어요.
2. 지원 대상 및 자격 요건
보청기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어요.
- 청각장애로 장애등급을 받은 사람 혹은 난청 진단을 받은 사람
- 보청기 처방전이 있는 병원에서 진단 받고, 의료기기 판매업소에서 보청기를 구매해야 해요.
- 지원금은 통상 5년에 1회 신청 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 어린이(만 19세 미만)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인 경우 우대 조건이 있어요.
즉, “그냥 보청기 사고 지원금 달라”가 아니라, 정해진 룰을 충족할 때 받을 수 있어요.
3. 지원금액과 차등 기준
지원금액은 대상자 종류와 구매 조건에 따라 달라져요.
예를 들면:
- 성인(청각장애 등록자)인 경우 한 쪽 귀 보청기 기준으로 최대 약 131만 원까지 지원 가능해요.
- 만 19세 미만 어린이는 양쪽 보청기 기준으로 약 262만 원까지 지원되는 경우도 있어요.
-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어요.
또한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10% 본인부담 등)이나, 제품 성능·브랜드에 따라 지원 범위가 달라질 수 있어요.
4. 구매 절차 및 유의사항
보청기 지원금을 받기 위한 절차는 다음과 같아요:
-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 및 진단, 처방전 발급
- 장애인 복지카드(청각장애 등록자) 또는 난청 증빙 확보
- 국민건강보험공단 등록 의료기기 판매업소에서 보청기 구매
- 구입 후 검수 확인서 발급 및 서류 제출 → 지원금 청구
유의사항도 있어요:
- 보청기는 등록된 판매업소에서 구매해야 지원금 인정돼요.
- 보청기 가격이 브랜드·성능에 따라 크게 다르므로, 지원 적용 가능한 제품 범위를 확인해야 해요.
- 5년 횟수 제한 등이 있으니 “다시 사고 싶을 때” 조건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해요.
- 보청기를 사고 나서 초기 적합관리 및 후기관리도 지원금 산정에 포함될 수 있어요.
- 제품 구매 전에 청력 상태부터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5. 지원 후 유지·관리까지 생각하기
보청기를 한 번 맞춘다고 끝나지 않아요.
잘 착용하고 관리해야 효과가 커요.
- 구매 후 귀 맞춤 피팅, 청력 재검사 등 적합관리가 중요해요.
- 보청기 배터리, 청소, 필터 교환 등 유지비도 간과하면 안 돼요.
- 보청기를 착용해도 “불편하다”면 다시 조정 받아야 해요.
- 보청기를 착용함으로써 대화 참여, 외부 소음 피하기, 밴드나 케이스 관리 등 생활습관도 바뀔 수 있어요.
6. 비용 부담을 줄이는 팁
- 지원금을 최대한 활용해 고성능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론 비용이 덜 들어요.
- 보청기를 여러 브랜드 비교하고, 판매처 이벤트나 체험 기회를 잘 활용해요.
- 초기부터 꼼꼼히 제품 사양과 지원 한도를 확인하면 나중에 “지원 안 되는 제품이라서 비용이 더 들었어요”라는 후회가 줄어요.
- 보청기 착용 이후 생활환경(소음, 이어폰 사용 등)을 개선하면 착용감이 더 좋아져서 교체 주기가 늦춰져요.
마무리하며
우리 귀도 어느 순간부터 ‘들리던 소리’가 작아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을 놓치면 되돌리기 어렵듯,
보청기 국가보조금은 우리에게 직접적인 보청기 부담 완화 기회예요.
“지원금 있다더라…”가 아니라,
“내가 지원받을 수 있는 조건인가?”를 먼저 확인하고,
청력 검사부터 보청기 선택까지 차근차근 준비해보세요.
‘들림’이 좋아지면 세상 소리가 다시 가까워집니다.
오늘 귀 건강 체크한 후, 필요한 준비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